볼빨간 사춘기 - 가리워진 길
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
안개속에 쌓인 길
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
무지개와 같은 길
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
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
그대여 힘이 되주오
나에게 주어진 길
찾을 수 있도록
그대여 길을 터주오
가리워진 나의 길
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
아득하기만 한데
이끌려 가듯 떠나는
이는 제 갈길을 찾았나
손을 흔들며 떠나 보낸 뒤
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
그대여 힘이 되주오
나에게 주어진 길
찾을 수 있도록
그대여 길을 터주오
가리워진 나의 길
아 정말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기타 배우고 싶어짐.
무한반복해서 듣고 있다- 왜 이렇게 좋을까.
미생에서 나오는 안영이를 보면서 나도 한국에 돌아가면 저런 모습일까 상상도 해보고 그랬는데.
유재하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라고 한다.
멜론에서 찾아보니 이 노래, 리메이크가 참 많이 되었네
이제 겨우 20대 초반인 두 소녀가 이런 감성을 이끌어내다니.
<우주를 줄게>로 알게 되었는데, 몽환적인 음색이 좋다.
좋은 노래 많이 많이 불러주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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